계략 후라이 덕분에 공부*음식물 쓰레기

안녕하세요~

계란 후라이를 하고 껍데기를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릴려고 하는데..

신랑 왈 : 그건 음식물 쓰레기야~

Me : 무슨 소리야 일반 쓰레기야~

...로 시작해서 폭풍 검색하며 알게된 정보를 오늘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.

"음식물 쓰레기" 란..

식물의 생산 가공 유통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

농, 수, 축산물 쓰레기와

먹고 남은 음식찌꺼기 등을 말합니다.

견과류 중에서는 호두 밤 땅콩등의 껍질과

과일류 중에서는 코코넛 파인애플 등의 껍질,

살구 자두 복숭아 감 등의 "씨"는

음식물 쓰레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

현대인의 대표적인 간식. 

"치킨"

치킨뼈도 음식물 쓰레기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.

그 외, 소 돼지등의 털과 뼈..

전 그동안 치킨뼈도 음식물 쓰레기인줄 알고 

꼬박 꼬박 분리해서 버렸는데..

아는게 힘이라고 하지요, 

앞으로는 더 신경써야 하겠네요~

조개 멍게 굴 가재 전복 소라 등의 해산물 껍데기도

음식물 쓰레기에서 제외됩니다.

또한 각종 차를 우려내고 남은 치백, 양파껍질, 복어내장(알), 고추장 등

"자극을 줄 수 있는 물질"도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고 합니다.

또 대파뿌리, 옥수수대, 고추대, 고추씨 등 등

이런것들도 아닙니다.

먹고 뱉은건 다 음식물 쓰레기인줄 알고 계시는 저 처럼 

아주 아주 노멀한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지요?...

"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는 기준"은

동물들 사료나 식물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가 없는가로 나뉜다고 하네요.

계란 껍데기를 포함한 모든 "알 껍데기"는 

"석회질"로 되어있어서..

양질의 비료, 사료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"일반쓰레기"라고 합니다.

고추장은 왜?? 라고 생각했는데~~

동물들이 먹으면 이상생길 수 있어서인가 봅니다.

아님.. 매워서 그런건 아닌가..???

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동물이나 식물이 먹을 수 있으면
"음식물 쓰레기"

못먹으면..

"일반 쓰레기"

..참 쉽죠잉??

아울러 수박이나 파인애플처럼 큰 과일은 

통채로 버리려면 일반쓰레기지만..

잘게 자르면.. 음식물 쓰레기라고 합니다.

음식물 쓰레기가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% 이상이나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

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?

' 일주일 단위로 식단 구성

' 낱개 포장제품 구입

' 장을본 후 바로 손질

' 냉동보관시 한씨 분량으로 나눠서 보관

'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

'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 메모

' 투명용기 사용

' 외식할 땐 집에 미리 알려주기

' 멸치, 건새우 등은 갈아서 조리

' 가족식사량에 맞춰서 조리

' 과일 껍질째 먹기??

' 파뿌리 같은 식재료로 육수내기

등 등 등...

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 

"어렵지 않은 방법들이 많습니다."

딱히 그렇다고 제가 뭐 거창한 "환경운동가"나 "환경단체" 이런건 아니지만

그래도 "자연"은 선대가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

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항목이 아닌가..하는 생각을 하고 살기는 합니다.

함께해요~ ^^